세인트루이스 원정경기 전반 추가골... LAFC 전반 2-0 앞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MLS 7호 골이자 4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LAFC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열린 2025 MLS 34라운드 세인트루이스 시티 SC와의 원정 경기 전반 추가시간 중앙 돌파 후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시즌 10번째 공격포인트(7골 3도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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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왼쪽)이 28일(한국시간) MLS 34라운드 세인트루이스 시티 SC와의 원정 경기에서 골을 넣고 부앙가와 손을 마주치고 있다. [사진=LAFC] |
스티브 체룬돌로감독은 드니 부앙가-손흥민-앤드류 모란을 앞세운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세인트루이스의 정상빈은 마르셀 하르텔, 주앙 클라우스와 함께 최전방으로 나서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전반 20분 델가도가 손흥민이 내준 공을 받은 뒤 날카로운 슈팅으로 터트렸으나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뒤이어 나온 부앙가의 강력한 슈팅도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선제골은 부앙가의 몫이었다. 전반 15분 상대의 백패스를 가로챈 뒤 단독 드리블로 박스 근처까지 돌파해 정교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23호 골을 기록한 부앙가는 득점 선두 리오넬 메시(24골·인터 마이애미)를 1골 차로 추격했다. LAFC 전반을 2-0으로 앞서 마친 채 후반 경기를 앞두고 있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