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모니터링·관계기관 협업 대응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응해 24시간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전날 26일 대전 유성구에 소재한 국정자원 본원 전산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정부 업무 시스템 647개가 멈춰섰다. 국정자원은 대전 본원과 광주·대구 센터를 합쳐 약 1600개의 정부 서비스용 정보 시스템을 운영 중으로, 이번에 장애가 난 647개 시스템은 모두 대전 본원에 설치돼 있다.
중기부는 사고 발생 이후 즉시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했고, 중기부에서 운영하는 시스템 전반에 대해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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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3.04.19 victory@newspim.com |
긴급 점검을 통해 국정자원에 입주한 시스템인 '기업지원플러스(G4B)' 장애를 확인했다. 현재 중기부 홈페이지에 대체 사이트 등을 안내하고 불편 신고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타 시스템과의 연계 중단으로 중기부 지원 사업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다각도로 대응 방안을 마련 중이다.
중기부는 "상황 종료 시까지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관제센터를 통한 철저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행정안전와 국정자원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구축해 지속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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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정부24 모바일 페이지 2025.09.27 sykim@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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