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라리가의 명가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의 2분 간격 연속골에 힘입어 개막 6연승을 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2025-2026시즌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레반테를 4-1로 완파했다. 승점 18을 기록한 레알은 2위 FC 바르셀로나, 3위 비야레알과 승점 5 차이를 유지하며 선두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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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음바페가 24일(한국시간) 열린 라리가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넣고 환호하는 원정팬들에게 답하고 있다. 2025.7.14 psoq1337@newspim.com |
마드리드는 전반 28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수비 두 명 사이를 뚫는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섰다. 이어 10분 뒤에는 18세 신입 공격수 프랑크 마스탄투오노가 역습 상황에서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넣었다. 이번 골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약 1000억원을 들여 영입한 마스탄투오노의 데뷔골이다.
후반전은 음바페의 시간이었다. 후반 19분 페널티 킥으로 세 번째 골을 넣고 2분 뒤엔 박스 바깥에서 몰고 들어가 골키퍼를 제친 뒤 빈 골문에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밀어넣었다. 음바페는 리그 3경기 연속 득점으로 시즌 6, 7호 골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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