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드주경기장서 전국체전 준비 보고회 진행
박형준 시장, 교통·안전 대책 점검·선수단 격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지난 23일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제4차 준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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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23일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25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제4차 준비 상황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5.09.24 |
오는 10월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시는 교육청, 군, 경찰, 구·군, 유관 기관 등 모든 역량을 총집결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고회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부산경찰청장, 구·군 단체장, 부산관광공사, 부산문화재단 등 주요 유관 기관장과 교육청, 53사단, 부산시체육회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전반적인 준비 현황과 협력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보고회에 앞서, 박 시장은 오전 9시부터 클라이밍 경기장과 아시아드주경기장 등 주요 경기시설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그는 개보수 진행 상황, 안전관리, 교통·수송 대책 등을 세밀히 확인했으며 이어 훈련 중인 부산시 육상연맹 선수단을 격려하며 사기를 북돋웠다.
이어 아시아드주경기장 리셉션홀에서 열린 보고회에서는 손태욱 시 체육국장이 ▲경기장 현황▲관람객 및 선수단 맞이 준비▲안전·교통·수송대책 등 세부 사항을 보고했다. 개폐회식 연출을 맡은 박칼린 총감독도 직접 참석해 프로그램 진행 상황과 연출 방향을 설명했다.
박형준 시장은 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전국체전은 지역 스포츠 행사를 넘어 부산의 역량과 매력을 대내외에 보여주는 기회"라며 "시민 모두에게 감동과 자부심을 안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라며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