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객 증가, 범죄·사고 위험 대비
안전 명절 위한 범죄·사고 최소화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경찰청은 오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2주간 도민이 안전하고 평온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19일 범죄예방 전략회의를 열어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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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경찰청 로고 2025.07.24 |
올해 추석은 개천절, 한글날과 징검다리 휴일이 겹쳐 최장 10일간 이어지면서 귀성·귀경객과 행락 인파가 예년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사건·사고와 교통 혼잡 위험도 높아질 것으로 보여 경찰은 112치안상황실을 중심으로 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형사·교통·대테러·생활안전 기능을 유기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연휴 전인 이날부터 ▲창원중앙역 등 주요 철도역과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 ▲전통시장 교통 혼잡 관리 ▲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연휴가 본격 시작되는 10월 3일부터는 ▲고속도로와 연계된 국도·지방도 교통 관리 ▲진주 남강유등축제와 같은 지역 축제 인파 안전 관리 ▲경찰특공대 전진 배치에 따른 테러 예방 활동 등을 강화한다.
김성희 경남경찰청장은 "112 신고와 범죄 발생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생활 속 위협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명절 기간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치안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경찰은 이번 대책을 통해 귀성객과 관광객이 몰리는 연휴 동안 범죄와 사고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