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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갓길에 투신 방지용 드럼통이 설치된 인천대교 |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육지와 영종도를 잇는 인천대교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운전자가 실종돼 해경이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22일 해경에 따르면 오전 4시 40분께 인천대교 송도국제도시 방향 주탑 부근 갓길에 차량이 세워져 있고 운전자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천대교 상황실 근무자는 "사람이 떨어진 것 같다"고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과 소방 당국은 운전자가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투입해 주변 해상을 수색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실종된 운전자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수색 작업과 함께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