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인하에 투자심리 회복
반도체 훈풍에 상승세 지속 주목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주가가 1년 1개월 만에 8만원대를 회복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300원(2.94%) 오른 8만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 |
삼성그룹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삼성 깃발 [사진=뉴스핌DB] |
종가 기준 8만원 선을 기록한 것을 지난해 8월 16일(8만200원) 이후 약 13개월 만이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0.25%p 인하 결정이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한다.
실제로 전날까지만 해도 투자심리는 위축된 상태였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인하 불확실성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도체 관세 부과 발언으로 삼성전자 주가는 1.51% 하락한 7만8200원에 마감한 바 있다.
하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하자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와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삼성전자 주가가 당분간 강세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a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