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처' 문화 행사로 지역 상생 도모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대우건설이 그동안 '푸르지오'와 '써밋' 입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를 이달 말 직접 사업을 추진하는 개발 산업단지에서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창원 동전산업단지와 경산지식산업지구에서 각각 이달 25일과 30일에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산업단지 입주 기업인과 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퇴근 시간 이후인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진행되며, 관람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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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9월,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65회의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가 개최되었다. 사진은 '23년 6월 개최된 오룡에듀포레푸르지오 가든 음악회 전경 [제공=대우건설] |
음악회에는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연주와 '연희 Connect 이을'의 전통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됐다. 여기에 가수 이기찬과 알리, 뮤지컬 배우 차지연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는 지난 2022년 9월 시작된 이래 총 65회 개최된 대우건설의 시그니처 문화 행사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입주민 선호도가 매우 높은 프로그램을 산업단지로 확대해 고객과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창원 동전산업단지와 경산지식산업지구는 대우건설이 직접 사업을 추진하며 분양 중인 곳이다. 창원 동전산업단지는 창원 제2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하며 현재 50여개 기업이 운영 및 착공 중이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축구장 530개 면적의 대규모 산업단지로, 160여 개 기업과 10여 개 국책기관이 입주해 있다. 최근에는 현대백화점그룹이 부지를 매입해 2028년 대구·경북 최대 규모의 아울렛 테마파크가 들어설 예정이다.
dos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