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서 내년 예산 등 승인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1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국골프회관에서 제166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6년 예산총회 개최방식 변경 및 예산변경(안),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상정·의결,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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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골프장경영협회 제166차 이사회 모습. [사진= 한국골프장경영협] |
기후대별 전국 회원사 연구소 지원 실적 대중형 골프장 제도 및 표준약관 개정 추진 경과, 노란봉투법 시행에 따른 골프장 대응 방향이 다뤄졌다. 협회는 올해 4~8월까지 총 366회의 기후대별 현장 자문지원을 집행했으며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카트·캐디 선택제, 예약취소 기준, 음식물 반입 허용 등 쟁점 사안에 대한 업계 입장을 적극 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노란봉투법과 관련하여 회원사의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맞춤형 대응 매뉴얼을 제작·배포할 계획임을 보고했다.
최동호 한국골프장경영협회 회장은 "협회는 앞으로도 업계 현실과 괴리가 있는 법규와 세제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합리적 제도 정착을 위해 정책 연구와 대외 홍보를 강화할 것"이며 "지속가능한 성장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인력과 예산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매년 11월과 3월 두 차례 모두 제주도에서 개최하던 11월 예산총회는 서울에서 열기로 했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