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안성의료원 정문에서 안성시청 정문을 경유하는 90번 시내순환버스를 본격 개통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90번 버스는 안성의료원을 출발해 비룡중학교, 안성고등학교, 안성시청, 안성맞춤아트홀, 보건소, 구터미널 등을 경유하며 하루 63회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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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90번 시내순환버스 개통 모습[사진=안성시] |
배차는 첫차 오전 5시 30분, 막차는 밤 11시까지이며 배차 간격은 10~25분이다.
앞서 7월에 운행을 시작한 91번 노선은 안성의료원, 국민체육센터, 봉산로타리, 안성맞춤공감센터, 아양지구, 이마트 등을 연결하며 하루 평균 약 700명이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90번 노선은 시청과 공공기관 접근성이 떨어져 불편을 겪던 시민들에게 편리한 교통수단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중심 교통복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90번과 91번 시내순환버스 개통으로 안성시청과 주요 공공기관, 상업·생활 거점 지역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