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여제 귀환···'골든' 커버 라이브도 선보여
11월 8일 서울 시작, 대전·청주·전주 팬 만난다
10월 정규앨범 발매··· 신곡 선보이는 무대까지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가수 양파가 27년 만에 전국투어를 연다. 양파의 소속사는 17일 "오는 11월8일 오후 6시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2025 양파 전국투어 콘서트 '홈커밍'(HOMECOMING)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998년 첫 단독 콘서트 이후 27년 만의 전국투어다. 대전 공연은 11월22일 오후 6시 우송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추후 청주, 전주 등에서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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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국투어 콘서트를 갖는 가수 양파. [사진 =컨셉케이컴퍼니] 2025.09.17 oks34@newspim.com |
이번 콘서트는 양파의 28년 가수 활동의 정점을 찍는 무대다. 양파가 직접 기획에 참여,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애송이의 사랑' '아디오'(ADDIO) '다 알아요' '사랑 그게 뭔데' 등 시대를 초월한 히트곡은 향수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발표하는 정규앨범 '파트1' 신곡과 MBC '복면가왕'에서 선보인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최근 양파는 '복면가왕'에서 '앤틱거울'로 출연, 5연승 가왕 자리에 올랐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Golden)을 커버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콘서트에서 '골든'도 라이브로 선보일 계획이다. 양파의 뛰어난 가창력과 깊어진 감성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소속사인 컨셉케이컴퍼니는 "오랜 시간 변함없이 응원해 준 양파 팬들에게 최고의 공연을 선물할 것"이라며 "추가 공연 지역도 오픈할 예정"이라고 했다. oks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