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어부품 안전 평가 시스템 등 첨단 장비 13종 도입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시는 16일 주덕읍 화곡리 충주기업도시에서 '미래차 전장부품 시험인증센터' 개소식을 했다.
이 센터는 총사업비 193억 7000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2316㎡에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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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미래차 전장부품 시험인증센터 개소식. [사진=충주시] 2025.09.16 baek3413@newspim.com |
이날 개소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종배 국회의원,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 약 200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출범을 축하했다.
센터에는 제어부품 기능 안전 평가 시스템과 전자부품 내부 결함 측정 장비 등 첨단 장비 총 13종이 도입돼 전장부품의 성능·신뢰성 검증은 물론 기업 맞춤형 기술지원까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충주는 미래차 산업의 전진 기지로서 입지를 다지고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특히 센터는 미래차 핵심 기술인 전장부품과 시스템 반도체에 대한 성능·신뢰성·기능 안전 평가를 아우르는 원스톱 검증 역할을 수행한다.
이종배 의원은 "충주시와 산자부, 충북도 그리고 FITI가 힘을 모아 완성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의정 활동을 통해 센터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센터 개소로 자동차 부품 산업 기술 경쟁력이 크게 향상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이 마련됐다"며 "충주가 미래차 산업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