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수사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 있는 맨홀에서 작업하던 노동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시공업체 관계자들을 입건했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하수관로 보수작업 시공업체 소속 현장 소장과 작업 반장, 감리 등 3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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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
이들은 지난달 25일 오전 염창동의 한 맨홀에서 보수작업을 하던 40대 작업자 A씨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안전 관리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오전 8시 57분경 맨홀 내부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중 빗물에 휩쓸려 빗물 펌프장까지 떠내려갔다가 구조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aaa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