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반도체, 바이오, AI, 응용·게임 소프트웨어 등 첨단 분야 강소·중견 기업이 대부분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특례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20개 첨단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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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일 수원시와 엠비디㈜가 민선 8기 제20호 투자 협약을 체결한 후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 5번째부터)과 구보성 엠비디㈜ 대표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
올해에만 10개 기업을 유치했고, 곧 21호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은 IT(정보기술), 반도체, 바이오, AI(인공지능), 응용·게임 소프트웨어 등 첨단 분야 강소·중견 기업이 대부분이다.
20개 기업의 총투자액은 3000억 원으로 예상된다.
수원시정연구원이 기업 유치가 미치는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분석했는데, 생산유발 효과 5635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016억 원, 취업유발 효과는 2024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수원시는 이전에 관심 있는 기업에 입지 지원·행정 인허가 신속처리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 ▲금융 지원 ▲수출시장 다변화 지원 ▲인재 채용 지원 등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기업·투자를 유치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