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4월 5일과 8월 12일에 시행된 2025년 검정고시에서 동해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 28명이 합격했다고 15일 밝혔다.

1차 검정고시에서는 전체합격 10명, 과목합격 4명이 기록되었고, 2차 검정고시에서는 전체합격 13명, 과목합격 1명이 나타났다. 특히,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처음 참여한 한 청소년이 6과목에서 만점(600점 만점)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동해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원서 접수 지원, 고사 당일 차량 이동 지원, 식사 및 필기구 지원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올해 초부터는 검정고시 준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재 및 인터넷 강의 제공, 모의고사 실시 등 학습 지원에 힘썼다.
센터는 검정고시 지원 외에도 대학 진학 지원, 청소년 및 보호자 상담, 자격증 취득 및 직업체험, 사회진입 프로그램, 건강검진, 급식 지원, 문화·예술 체험, 청소년 단 활동 등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는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천수정 체육교육과장은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전문적이고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학력 취득과 자기계발은 물론 사회진입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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