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의회는 12일 제324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강릉시 상수원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강릉시 상수원 대책 특별 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이 가결돼 9명의 위원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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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회.[사진=강릉시의회] 2025.09.08 onemoregive@newspim.com |
이 특별위원회는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급격히 감소한 상황에서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선임된 위원은 조대영, 허병관, 김용남, 윤희주, 김은숙, 김홍수, 이용래, 김문섭, 서정무 의원이다.
또한,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강릉 통일공원 재위탁 동의안'과 '강원형 전략산업 투자펀드 출자 동의안' 등 39개의 안건도 의결됐다.
이어 박경난 의원이 '역사문화도시 강릉 발전을 위한 향교·서원 전통문화발전 종합계획' 수립 필요성을 언급했으며, 권순민 의원은 '신축 아파트 공사에 대한 주민피해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10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최익순 의장은 "강릉은 언제나 위기를 극복해온 도시"라며 "이번 가뭄 상황도 공동체의 힘으로 해결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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