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남동구 옛 고등학교 건물이 청소년특화시설로 꾸며진다.
인천시는 남동구 도림동 옛 도림고등학교 건물을 청소년특화시설로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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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도림고등학교 전경 [사진=인천시] |
시는 5층 규모 본관과 3층 규모 별관에 청소년들의 전용 직업체험, 문화예술, 과학정보, 환경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문 시설과 설비를 갖춘 계획이다.
청소년특화시설은 오는 12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8년 상반기 준공때까지 243억원이 투입된다.
이곳에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체험 공간과 로봇·코딩실, 다목적 공방, 촬영 스튜디오, 댄스 연습실 등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카페, 도서관, 소규모 체육관 등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창의적 역량을 개발하고 꿈을 키워가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