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10일 새벽 경기 연천군 왕징면 동중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인근 주택까지 번졌으나 거주자 2명이 자력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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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새벽 경기 연천군 왕징면 동중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인근 주택까지 번졌으나, 거주자 2명이 자력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오전 2시 53분께 발생했으며,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주택 1동(약 30평, 샌드위치 판넬 구조)이 전소된 상태였다.
불은 인접 주택 일부로 옮겨붙어 추가 피해가 발생했으나 소방대의 신속한 대응으로 더 이상의 확산은 막혔다.
진화 작업에는 소방 인력 28명과 펌프차 3대, 탱크차 2대, 화학차 1대, 구조공작차 1대 등 총 11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소방대는 인명검색과 함께 화재 진압을 병행했으며, 거주자 2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신변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의 이상 유무를 확인한 뒤 출입을 통제하고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는 현재 조사 중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