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6년 기업환경 개선사업' 수요조사를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기반시설, 노동복지, 작업환경, 소방시설 등 4개 분야로 중소기업의 현실적 애로사항이 집중 점검된다.
![]() |
안성시청 청사[사진=안성시] |
우선 기반시설 분야는 도로·상하수도 정비, 소교량 보수, 우수관 정비 등을 지원해 기업 활동 기반을 강화한다.
노동복지 분야는 근로자 기숙사, 식당, 위생시설, 휴게공간 개선을, 작업환경 개선은 LED 조명 설치, 환기·집진장치, 컨베이어 시스템 도입 등 생산성과 안전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다.
또한 소방시설 분야는 화재 경보설비, 무선감지기 설치, 노후 전기배선 교체와 함께 리튬배터리 등 위험물질 보관시설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특히 여성기업 또는 여성 종업원 20% 이상 고용기업, 장애인 의무고용 준수기업, 일자리 우수 인증기업,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 지원 대상은 현장실사와 경기도 기업육성 및 지원대책 협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안성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첨단산업과 기업지원팀 또는 관할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산업팀에 제출하면 된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