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립박물관이 '가을 소풍 9월 노리길 숲속마켓'을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족 단위 소풍객과 관광객이 자연을 만끽하며 즐길 수 있는 '숲속 피크닉 마켓'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숲길 여러 곳에는 인디언 텐트, 해먹, 캠핑 의자와 테이블이 마련돼 방문객이 잠시 앉아 여유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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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가을 소풍 9월 노리길 숲속마켓' 운영.[사진=속초시] 2025.09.04 onemoregive@newspim.com |
아이들을 위한 숲속 모험 체험으로는 트리 클라이밍과 어드벤처 놀이터가 준비된다. 친환경 셀러와 핸드메이드 작가들이 참여해 재사용·재활용 제품과 다양하고 특별한 수공예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만들기 체험 부스도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속초시 친환경과에서는 '재활용품 교환 이벤트'도 진행된다. 우유팩 10개를 가져오면 휴지 1롤과 교환할 수 있으며, 폐건전지 10개는 새 건전지 1세트로 바꿔준다.
행사장에서는 관람객이 속초시립박물관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신문지로 만든 친환경 종이가방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노리숲길 숲속마켓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 속초의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체험하는 행사"라며 "많은 분들이 숲속마켓에서 잊지 못할 가을 소풍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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