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21일까지 국내 최고 수준의 주목 분재 선보여
[신안=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압해읍 1004섬 분재정원에서 '주목나무 분재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아름다움과 생명력, 희망의 상징으로 재조명 되다'를 주제로 국내 최고 수준의 주목 분재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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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1004섬 분재정원서 '주목나무 분재 특별전'. [사진=신안군] 2025.09.02 hkl8123@newspim.com |
특히 2000년 된 주목나무 분재도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주목나무는 '죽지 않는 나무'로 불리며 최대 수천년의 긴 수령과 우아한 자태, 뛰어난 생명력을 자랑한다. 오랜 세월 꾸준히 분재 예술의 대표적인 수종으로 사랑받았다.
신안군 관계자는 "1004섬 분재정원을 방문하면 주목 분재의 깊은 매력과 함께 소나무, 소사, 철쭉 등 다양한 명품 분재도 감상할 수 있다"며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순백의 팜파스그라스와 보랏빛 맥문동꽃이 풍성한 볼거리를 더해준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