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청장, 철거 현장서 설명회 개최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서구는 1일 서구건강체련관 철거공사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구건강체련관은 지난 1996년 12월 둔산동 서구청 부지에 건립돼 27년간 서구 유일 장애인 체육시설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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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서구청장이 서구건강체련관 철거공사 현장에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전 서구] 2025.09.01 jongwon3454@newspim.com |
이후 일평균 400여 명이 재활 운동과 체력 단련을 위해 이용해 왔으나 지난 2023년 10월 시행된 정밀안전진단에서 종합 'D'등급을 받으면서 지난해 4월 이후 안전상 이유로 운영이 중단됐다.
이에 서구는 장애인 단체·기관·구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존 부지에 체련관을 대체할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시설 '서구반다비체육센터(가칭)' 건립을 추진 중이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공공 체육시설로 수영장과 보조 풀, 생활체육 공간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준공 목표 시기는 오는 2027년 하반기로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3000㎡ 규모로 조성된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공사 과정에서 인접 시설물과 주민 안전에 피해가 없도록 관련 법령과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