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직업교육 우수 사례, 요르단에 전수
연수프로그램, 현장실무 중심 교육모델 제시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폴리텍Ⅶ대학(창원폴리텍대학)은 최근 요르단 직업훈련교사 13명을 초청해 대학 견학과 직업교육 연수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직업교육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요르단 직업훈련교사들의 진로지도 역량 강화와 현장실습 기반 교육 모델 벤치마킹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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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요르단 직업훈련교사 초청연수단 13명이 한국폴리텍Ⅶ대학대학에서 현장 실무 중심 교육 환경, 학과 및 역사관 등을 견학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09.01 |
권역학장 조상원은 이번 연수를 주최하며 "한국의 대표 직업교육기관으로서 양국 간 직업교육 협력과 교류를 확대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수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창원폴리텍대학의 우수한 교육 품질과 높은 취업 성과를 소개했다. 2부에서는 현장 실무 중심 교육 환경과 학과, 역사관 견학을 통해 한국 직업교육의 실질적 운영 사례를 전달했다.
초청단 대표인 사메 모하마드 압델 라티프 자와티 요르단 직업훈련교사는 "대한민국 대표 직업교육기관인 창원폴리텍대학에서의 경험이 매우 뜻깊었다"며 "이번 연수가 양국 직업교육 협력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이철수가 추진하는 글로벌 직업교육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요르단 직업훈련교사 대상 한국형 직업기술교육 모델 전수 사업과도 연계돼 있다.
창원폴리텍대학은 앞으로도 국내외 직업교육 역량 강화와 산업계 수요에 부응하는 인재 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창원폴리텍대학은 2024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600명 이상 졸업생 배출 대학 중 취업률 1위를 기록하며 국가대표 기술교육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대학은 오는 8일부터 10월 1일까지 2026학년도 2년제 학위과정 수시 1차 신입생 모집을 실시하며 11개 학과에서 총 41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