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LG유플러스가 국민 누구나 AI를 쉽고 가깝게 활용할 수 있도록 'AI 유니버스'를 출범했다. 

31일, LG유플러스는 지난 29일 서울 강남의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AI 유니버스 출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LG유플러스와 과실연 AI미래포럼을 비롯해 유독픽 AI 제휴사 10곳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AI 유니버스는 국민들의 AI 이해도를 높이고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민간 협업체다. 참여 기관과 기업들은 각자의 AI 역량을 활용해 교육, 콘텐츠 제작, 체험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자사 AI 기술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캠페인과 콘텐츠 기획을 지원한다. 특히 지난달 출시한 구독형 AI 서비스 '유독픽 AI'를 중심으로 누구나 손쉽게 AI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유독픽 AI는 출시 한 달 만에 가입자 2만 명을 확보했으며, 가장 많이 이용된 서비스는 검색 정확도를 강화한 '라이너'와 디자인 지원 툴 '캔바'였다.

과실연 AI미래포럼은 토크콘서트와 강연을 통해 대중과 소통할 체험형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제휴사들은 각자의 AI 서비스를 공동 캠페인에 제공해 생활 속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제휴사 확대를 통해 AI 유니버스 활동을 확장하고, 국민 생활 속에 AI 서비스를 안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국내 AI 시장 성장을 반영해 국민 누구나 AI를 가깝게 체감할 수 있도록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자와 협업해 AI 유니버스를 확장하고 생활 속 AI 확산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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