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신안군 도초면은 올해 첫 벼를 수확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초도 궁항리 최중완 씨는 전날 조생종 벼 1ha를 거둬들였다. 도초도는 전체 약 800ha에서 연간 4800여t의 쌀을 생산하며 이 중 약 7%는 조생종 벼로 일반 벼보다 한 달 이른 8월 말에 수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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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초 벼 첫 수확 작업. [사진=신안군] 2025.08.28 ej7648@newspim.com |
올해 유난히 덥고 집중폭우로 논이 침수되는 등 벼 생산에 우려가 많았다. 다행히 무더위에도 벼가 잘 자라 수확에 이르렀다. 최 씨는 수확 후 논에 시금치를 심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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