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일 대전반려동물공원…건강달리기·어질리티 체험·이색패션쇼·건강클리닉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다음달 14일 대전반려동물공원에서 '2025 대전 반려동물 건강한마당'을 개최한다.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견강(犬康) 프로젝트'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하일라이트는 반려동물 명랑운동회다. 건강달리기 대회, 어질리티 체험대회, 기다려 게임, 장기자랑 대회, 댕댕이 이색패션쇼 등 다채로운 종목으로 구성되며,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한 팀을 이뤄 직접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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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전 반려동물 건강한마당 홍보포스터. [사진=대전시] 2025.08.28 nn0416@newspim.com |
특히 건강달리기 대회, 댕댕이 이색패션쇼, 어질리티 체험대회는 각각 100팀, 20팀, 15팀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받으며, 참가 신청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대전OK예약서비스'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기다려 게임과 장기자랑 대회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각각 100팀과 10팀을 모집한다.
반려동물 건강클리닉도 진행된다. 수의사 건강상담(내과·외과·초음파 영상진단), 인수공통전염병 검사, 문제행동 상담 및 교정, 펫티켓과 산책훈련 강연이 마련돼 전문가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행사 현장에서는 부대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된다. 펫 스튜디오와 산업전시 부스, 포토존, 현장 경품 이벤트, 반려견과 함께하는 음악회가 열리며, 실내·야외 놀이터도 개방돼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
대전동물보호사업소 관계자는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늘어나고 반려동물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펫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반려인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즐거움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