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임 아이라이너 등 9종 제품으로 현지 시장 공략
팰리스 뷰티·코르하임 입점, 아시안·히스패닉 타깃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애경산업 '투에딧(twoedit)'이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 강화를 통해 글로벌 인지도 확보에 나섰다.
27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투에딧은 지난 7월부터 미국 내 미니소 일부 지점과 괌·하와이에 위치한 돈키호테 등 글로벌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현지 소비자 접근성을 확대하고 있다. 또 아시안 및 히스패닉 소비자 기반의 K뷰티 편집숍인 팰리스 뷰티와 코르하임에도 입점해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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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에딧(twoedit), 다이소에서 시작해 美 시장 진출. [사진=애경산업 제공] |
투에딧은 지난해 11월 다이소를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후 7개월 만에 130만 개 판매를 기록하며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해 K뷰티에 관심이 많은 10대와 20대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미국 진출과 함께 투에딧은 '한 번의 터치로 즉각적인 피부 보정을 완성해 준다'는 브랜드 콘셉트를 내세워 트임 아이라이너 4종, 스틱 섀도우 3종, 하이라이터 2종 등 총 9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향후 파우더와 쿠션 등 제품 카테고리를 확대해 현지화 전략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투에딧 관계자는 "미국 내 다양한 오프라인 채널 진출을 통해 K뷰티에 관심이 많은 1020 세대 현지 소비자와의 접근성을 확보하고 브랜드 제품력을 알릴 계획"이라며 "이번 미국 진출을 시작으로 북미 지역으로 채널을 확대해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