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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재즈풍의 노래로 위로와 여운 전하는 김유정

기사입력 : 2025년08월28일 08:00

최종수정 : 2025년08월28일 08:00

재즈 느낌 가미된 팝장르의 노래 구사
청소년 소설 펴내고, 강연 프로그램도 출연
유튜브 '뉴스핌TV', 29일 오후 4시 10분 공개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재즈풍의 노래로 위로와 여운 전하는 김유정(21)이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의 11주 차 경연 주자로 나선다. 8월 29일 오후 4시 10분 유튜브 '뉴스핌TV'를 통해 공개되는 '히든스테이지'는 종합 뉴스 통신사 뉴스핌이 개최하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회로 미래의 한국 대중음악을 이끌어갈 싱어송라이터 선발을 목표로 한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24팀(명)이 매주 2명(팀)씩 출연해 실력을 겨루고 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청소년 소설도 발표한 싱어송라이터 김유정. 2025.08.27 oks34@newspim.com

김유정은 막 시작하는 싱어송라이터다. 기타를 치면서 자작곡들을 만들어 왔지만, 아직까지 세상에 내놓은 적이 없다. '히든스테이지'가 그녀의 첫 발표 무대인 셈이다. '히든스테이지'가 세상 사람들과의 연결 고리가 되어 음악으로 통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어쿠스틱 기타를 활용하여 작곡하기 때문에 어쿠스틱 발라드, 음색의 개성과 잘 맞는 재즈 느낌이 가미된 팝 장르의 노래를 주로 만들어 왔다.

그러나 음악 활동보다 앞서서 세상과 소통해 온 이력이 만만치 않다. 생명에 관한 뮤지컬 봉사활동, 청소년 소설 출판 및 강연 프로그램 출연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려왔다. 청소년 소설 '초록 가마우지 노래'를 펴냈고,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의 강연 프로그램에도 참여한 이력이 있다. 스토리를 담아 관객에게 전달하는 경험을 통해 스스로와 잘 맞는 진로가 무엇일까 고민해 오다가 음악을 시작했다. 본인의 열정과 흥미의 가장 중심에 있던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싶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소설가이자 싱어송라이터인 김유정이 서울 여의도 뉴스핌TV 스튜디오에서 노래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2025.08.27 oks34@newspim.com

보컬로 참여한 음원도 있다. 2024년 가수 금시은의 노래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작곡가 윤일상의 유튜브에도 출연한 바 있다. 스텔라장, 백예린을 좋아한다. 추구하는 방향성이 같고, 그들의 음악을 들을 때의 무드, 편안한 마음과 개성이 돋보이기 때문이다. 

음악을 만드는 것도 좋아하지만, 많은 시간을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보낸다. 참가곡인 'Sunset'은 열정 가득하던 사랑의 순간이 지는 모습을 해가 지는 것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저물어가는 태양/ 서늘해지는 공기/ 모든 게 완벽해/ 뜨거운 계절 지나/ 새로이 부는 바람에/ 알쏭달쏭한 기분이 드나 봐/ 또 난 이 맘을 묶어두고/ 물음표를 띄워서/ 아슬아슬히 지켜보곤 해'라는 가사가 예사롭지 않다. 가사 속에 '그늘'이라는 대목은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다. 사랑이 지면서j 얼굴에 드리우는 그늘과 나의 삶에서 쉼이 되어 주던, 그만이 만들 수 있던 그늘을 이야기하는 곡이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소설가이자 싱어송라이터인 김유정이 서울 여의도 뉴스핌TV 스튜디오에서 노래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2025.08.27 oks34@newspim.com

또 다른 곡 'Cruel Summer'는 누군가를 사랑하게 된 여름날을 노래했다. 재즈와 팝의 느낌을 절묘하게 섞어서 만든 곡이다. 아직은 사랑에 미숙한 화자가 여름의 뜨거움과 닮은, 자신의 사랑에 대한 열정을 표현한다. 영어로 된 노래다. 번역하자면 '잔인한 여름날/ 이 열기는 나의 마음까지도 녹이죠/ 나는 당신이 있는 이 계절을 사랑해요/ 나의 여름은 전부 당신이죠/ 내 사랑은 언제나 뒤엉켜 있었어요/ 그래서 나는 숨을 곳을 찾아다니는 바보가 되곤 했죠/ 비록 내가 최고의 사람이 될 수 없더라도/ 나는 당신에게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맹세해요'라고 노래한다. 적절한 은유가 뒤섞인 사랑의 노래가 듣는 이의 마음을 뒤흔든다. 김유정의 노래를 듣고 싶다면 29일 오후 4시 10분 유튜브 '히든스테이지'를 검색해서 들어오면 된다.

미래의 싱어송라이터를 선발하는 '히든스테이지'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서 경합하게 될 24팀(명)의 합격자를 발표하고 본선이 진행 중이다. 본선 진출자들은 서울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녹화 경연을 진행한다. 9월 첫째 주 본선 경연이 끝나면 심사위원과 응원단의 점수를 합산하여 톱 10 진출자를 결정한다. 10월 1일 오후 4시 서울 홍릉 콘텐츠 진흥원의 콘텐츠 문화 광장에서 톱 10 경연 대회를 펼친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소설가이자 싱어송라이터인 김유정이 서울 여의도 뉴스핌TV 스튜디오에서 노래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2025.08.27 oks34@newspim.com

'히든스테이지' 대상(1명)에는 500만 원, 최우수상(2명)에는 각 300만 원, 우수상(1명)과 루키상(1명)에는 각 200만 원 등 총 1,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이 주어진다. 본선 진출자 모두에게 포트폴리오로 활용 가능한 라이브 클립 제작, 각종 공연 참여 기회 및 언론 인터뷰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 최종 우승자인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를 지원한다. '히든스테이지'는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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