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27일 광주·전남은 대체로 맑고 낮 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무덥겠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31~3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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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열에 의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0~23℃, 최고 28~30℃)보다 높을 전망이다.
전남 고흥·보성·여수·광양·해남·완도·영암에는 폭염경보가, 그 외 전남지역과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밤 사이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않아 여수·목포·완도·해남·신안·강진 등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기도 했다.
하늘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남서해안(영암 등)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 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수시로 수분 섭취, 장시간 농작업·나홀로 작업을 자제해야 한다"며 "안개가 낀 곳에서는 차량 운행 시 감속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less4y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