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참여 피해 현황 정확히 파악
예방 대책 수립 기초 자료로 활용
[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예방 대책 마련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 자료를 수집한다고 25일 밝혔다.
![]() |
경남 함양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완벽한 재해복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주민들이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 자료를 수집한다. 사진 거창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6.04 |
이번 조치는 현장에서 공무원이 확인하기 어려운 피해 상황을 주민 참여로 보완해 재해복구사업의 정확성과 완성도를 높이려는 취지이다.
군은 피해 자료를 통해 지역별 피해 현황을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이를 재해 복구 계획과 예방 대책 수립에 활용할 방침이다.
사진과 영상 자료는 연중 제출할 수 있으며, 주민은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촬영 위치와 피해 내용을 간단히 기재한 뒤 원본 파일이나 출력물을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이 제공한 피해 자료는 향후 지역 맞춤형 재해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