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지역 10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고창사랑상품권'과 '민생회복소비쿠폰' 사용 가능
[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이 면지역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위해 관내 10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고창사랑상품권'과 '민생회복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
행안부가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 확대 기준을 완화해 접근성, 판매 품목, 규모 요건을 충족하는 하나로마트도 상품권 사용처로 등록할 수 있게 되면서 고수, 아산(아산점·선운사점), 무장, 공음, 상하, 해리, 성송, 성내, 부안 등 총 10개 농협 하나로마트가 고창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추가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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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하나로마트 사용처 확대 안내[사진=고창군]2025.08.25 gojongwin@newspim.com |
반면 고창읍과 대산·심원·흥덕 등 네 개 지역은 인근에 유사 규모의 민간 마트가 있어 소상공인 보호 차원에서 이번 등록 대상에서 제외됐다.
현재 고창사랑상품권 가맹점은 약 2900곳에 달하며 최신 현황은 고창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정부의 민생소비쿠폰 두 번째 지급 시기에 맞춰 오는 9월 22일부터 군민활력 지원금으로 주민 한 사람당 20만 원씩 지급한다. 이 지원금은 사행성 및 불건전 업종을 제외한 관내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조치로 면 지역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