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자, 특별승급·성과급 등 인사 혜택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한 시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투표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부산시 누리집 '시민참여-설문조사' 코너에서 이뤄진다. 1차 심사를 통과한 20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 중 10건을 선택하면 된다.
![]() |
부산시가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4.28 |
시는 적극행정을 행동하는 공직문화의 핵심으로 삼고 매 반기마다 우수공무원을 선발해왔다. 선발된 공무원에게는 특별승급과 성과급 최고등급, 정책연수 가점, 시상금 등이 주어진다.
온라인 투표는 2021년부터 도입됐으며, 결과는 최종심사 총점의 12%를 차지한다. 온라인 투표와 적극행정위원회 평가 점수를 합산해 9월 중 최종 선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한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 1건과 장려 2건을 수상하며 전국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시 세정운영담당관은 전환사채 압류 시행과 무기명 선불카드·상품권 환가시스템을 구축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시 도로계획과와 부산환경공단도 각각 ▲지하차도 비상대피로 설치 표준안 수립 ▲노후 열수송배관 개선으로 민원 해결 등으로 장려를 받았다.
이경덕 부산시 기획관은 "시민이 행복한 도시와 경쟁력 있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규제와 관행을 넘어서는 유연한 문제해결 능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