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의 날, 공습 대피훈련 연계…주민 등 다수 참여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20일 구산동 주민대피시설에서 접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공습 대비 특별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방위훈련으로 주민들이 공습 상황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하는 행동요령을 체득하는 데 목적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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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 주민대피 특별훈련에 참여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고양시] 2025.08.21 atbod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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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접경지역 주민대피 특별훈련 모습. [사진=고양시] 2025.08.21 atbodo@newspim.com |
훈련은 오후 2시부터 20분간 진행된 민방위 공습 대비 대피훈련과 연계해 이뤄졌다. 민방위대장과 대원,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자 주민들은 공무원과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대피시설로 신속히 이동했다.
이후 대피시설 평시 활용 시범교육 영상을 시청하고, 화재 발생 시 대응 및 행동요령을 익히는 시민안전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도 훈련 현장을 찾아 "민방위 대피훈련은 우리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훈련"이라며 "전쟁과 재난 등 위협에 대비하려면 일상 속에서 안보의식을 강화해야 한다. 오늘 훈련이 주민들이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