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대구신용보증재단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대구신보에 40억원 출연, 대구신보 600억원 신용보증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케이뱅크가 대구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6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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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왼쪽)과 박진우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지난 20일 케이뱅크 을지로 사옥에서 열린 '2025 케이뱅크 특별출연을 통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케이뱅크]2025.08.21 dedanhi@newspim.com |
이는 21일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와 대구신용보증재단(대구신보, 이사장 박진우)이 체결한 '2025년 케이뱅크 특별출연을 통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케이뱅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대구신보에 40억 원을 특별히 출연하고, 대구신보는 이를 활용해 대구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약 60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지원 규모는 케이뱅크가 채결한 지역 신용보증재단과의 출연 협약 중 가장 크다.
케이뱅크와 대구신보는 지난해 10월에도 보증대출 상품을 출시해 지역 기업을 지원한 경험이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추가 자금 공급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대구 지역 개인사업자는 신용평점 595점 이상일 경우, 케이뱅크 앱 또는 대구신보의 영업점을 통해 협약 보증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대출 한도는 업체 당 최대 1억원으로, 대출 기간은 최장 5년이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대구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케이뱅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상생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