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한 '2025년 지역 전시 활성 미술 콘텐츠-지역 전시공간 매칭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기획전시 운영을 위한 국비 6000만 원을 확보했다.
18일 재단에 따르면 선정된 전시는 '미술관의 동물원-종이의 발견'으로, 전시 기획사 리미티드 블루와 함께 종이를 소재로 한 다양한 형태의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한편, 종이 공예의 무한한 가능성을 탐구하고 어린이들의 예술 상상력을 자극하는 참여형 전시다. 재단은 내년 1월 중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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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포은아트갤러리 전경. [사진=뉴스핌 DB] |
해당 지원사업은 양질의 미술 콘텐츠와 지역 전시 공간을 매칭하는 내용으로, 재단은 국가 보조금을 확보하려고 적극 추진 중이다.
용인포은아트갤러리는 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지역 예술인을 위한 전시공간 대관사업을 비롯해 특별 기획전시로 시민들에게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달 3일부터 지난 17일까지는 독일 출신 팝 아티스트 '짐 아비뇽-판타스틱 월드전'을 열어 관람객 3천여 명이 방문했다.
재단 관계자는 "내년 1월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종이 공예의 기발한 상상력과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소중한 예술 경험을 쌓을 만한 특별한 전시를 선보이겠다"고 했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