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국립한글박물관과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11~14일 4~6학년 초등학생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역서울284에서 한글 글꼴 체험 교육 프로그램 '우리 한글 멋지음'을 운영했다.
'우리 한글 멋지음'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오늘날의 청소년과 가족들이 손글씨의 소중함과 한글 글꼴의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프로그램이다.
![]() |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우리 한글 멋지음 가족의 손글씨 재구성하기. [사진=국립한글박물관] 2025.08.14 moonddo00@newspim.com |
일상생활 속에서 접하는 다양한 한글 글꼴을 관찰하고, 자신만의 글꼴을 만들어봄으로써 한글의 조형적 특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강정원 국립한글박물관 관장은 "'우리 한글 멋지음'은 손글씨를 기반으로 한 창작 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한글을 새롭게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과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교육을 꾸준히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