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중대재해 '제로' 추진… 안전 혁신 선언
본사·현장의 협력 강화로 안전 체계 구축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계룡건설이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전사적인 안전관리 혁신에 나섰다. 본사와 현장, 협력사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입체적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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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윤길호 계룡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한 전 임원이 본사 대회의실에서 안전 혁신 전략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계룡건설] |
12일 계룡건설은 전일 대전 본사 대회의실에서 안전 혁신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설현장의 운영현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공유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개선과제와 본사의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표이사를 비롯한 전 임원이 모두 참석해 현장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안전 최우선 경영 방침을 재확인했다.
회의에서는 ▲현장별 안전관리 현황 점검 ▲위험성 평가 체계 강화 ▲안전교육 내실화 ▲신호수 등 안전요원 배치 실태 개선 등 현장의 현실적인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중대재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실행계획으로는 ▲경영진과 현장 간 소통 강화 ▲협력사 안전관리 역량 고도화 ▲현장 맞춤형 교육 확대 ▲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 캠페인 등이 제시됐다.
윤길호 계룡건설 대표이사는 "경영진부터 현장 근로자까지 안전에 대한 인식을 더욱 강화하고, 실질적인 예방 대책을 정착시켜 무재해 현장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계룡건설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안전 관련 전략회의와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교육을 통해 현장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