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체감도 높은 6건 최종 선정
창의·협업·서비스 혁신 등 높은 평가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전날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및 우수공무원'을 최종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초부터 적극행정 사례 22건을 접수받아 1차 국·소별 심사, 2차 온라인 시민투표, 3차 위원회 심의를 거치는 3단계 절차에서 사례별 공무원의 적극성·창의성·전문성, 사례의 중요도·난이도·확산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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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가 8일 적극행정위원회 의결을 거쳐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및 우수공무원'을 최종 선정했다. 사진은 거제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7.07 |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총 6건이다. 최우수 사례에는 해수욕장 개장 전 흥남해수욕장 내 위험 암초를 조기에 제거해 안전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소한 '건설지원과 강석현 시설7급'이 올랐다.
우수상은 협업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농산물유통과 강경미 농업6급'과, 민간 가맹점 발굴을 위한 찾아가는 거제사랑상품권 활성화 사업을 펼친 '지역경제과 최성희 행정7급'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비대면 농지심의회를 도입해 민원처리 시간을 대폭 단축한 '장목면 정재우 농업6급', 거제시 최초로 정규 공공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추진한 '체육지원과 김형진 시설7급', 그리고 학교밖청소년을 위한 검정고시·기초학습 특강반을 운영한 '아동청소년과 조혜훤 시간선택제임기제나급'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시는 수상 부서와 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우수사례를 대내외로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일하는 직원들이 정당하게 평가받는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