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특구에 이어 2관왕 달성…맞춤형 교육사업 본격 추진
[진도=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진도군은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방교육재정특별교부금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교육정책에 대한 지방정부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고 지자체와 교육청이 특성과 여건을 반영해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지방시대 4대 특구' 정책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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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특교금 5000만원 확보. [사진=진도군] 2025.08.08 hkl8123@newspim.com |
군은 올해 하반기부터 2028년까지 4년간 국비 5000만 원을 활용해 ▲지역책임 통합형 돌봄공동체 조성 ▲창의·융합미래교육 강화 ▲남도문화 특화교육 문화브랜드 개발 ▲지역전략산업 바탕의 정주·취업 기반 확대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남도문화예술·관광의 허브, 인재를 꽃피우는 에듀파크 진도' 비전을 실현 비전을 앞세워 실질적인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속도를 낼 방침이다.
또 전남교육청, 진도교육지원청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단계별 교육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청소년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부와의 소통 등 큰 역할을 해준 박지원 국회의원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진도군 발전을 위해 긴밀히 공조하겠다"고 덧붙였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