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과천시는 8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당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친선 도시 경기 가평군을 찾아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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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자원봉사자 수해복구 활동 단체사진. [사진=과천시] |
시에 따르면 이날 봉사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하영주 과천시의회 의장, 과천시 공직자, 농협과천시지부와 과천농협 임직원, 과천시 자율방재단, 과천시 재향군인여성회, 시민 봉사자 등 80여 명이 함께해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봉사단은 침수 피해가 심각한 가평군 상면 항사리의 우렁이 농장을 찾아 흙탕물에 뒤덮인 토사를 제거하고 진입로를 복구하는 등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현장 지원 활동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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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자원봉사단이 가평군 수해복구 현장에서 봉사를 하고 있다(오른쪽 신계용 과천시장). [사진=과천시] |
신계용 과천시장은 "갑작스러운 자연 재난으로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평군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힘을 보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과천시는 앞으로도 가평군과 유기적인 연대와 협력 관계를 통해 재난 상황 시 상호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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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자원봉사단이 가평군 수해복구 현장에서 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과천시] |
앞서 과천시는 지난 7월 23일에도 친선 도시인 충남 예산군을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으며, 같은 달 말에는 가평군 수해 피해 조사를 위한 행정 인력을 파견하는 등 재난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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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자원봉사단이 가평군 수해복구 현장에서 봉사를 하고 있다(왼쪽 신계용 과천시장). [사진=과천시] |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