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오는 14일까지 광주 롯데백화점에서 '흑삼·홍삼 특산품 팝업 스토어'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진안군의 대표 특산품인 흑삼과 홍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도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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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8.08 gojongwin@newspim.com |
행사에는 진안 지역 내 흑삼·홍삼 전문 업체들이 참여해 다양한 건강식품을 선보인다.
전통 홍삼 제품뿐만 아니라 3회 이상 증숙 과정을 거친 프리미엄 흑삼, 여름철 건강 음료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인삼라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구워 먹는 흑홍삼 치즈 등 진안만의 차별화된 상품들이 전시된다.
진안군은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 현장 시음과 소비자 피드백을 적극 수집해 제품 개선에 반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도권과 온라인 유통 판로 확대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노금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진안 흑삼·홍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장기적으로 흑삼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2023년 농촌진흥청 공모에 선정된 '기술 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2년간 흑삼 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홍삼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진안 흑삼·홍삼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