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대학원생 선발해 해외 파생상품에 대한 교육 및 실습 진행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LS증권은 7일 CME그룹의 세계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참가 대비를 위한 육성교육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CME그룹은 미국에 기반을 둔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로 매년 세계 대학생 모의투자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모의투자대회에는 23개국 180개 대학, 568개 팀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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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S증권] |
LS증권은 세계 모의투자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대학원생을 선발해 7월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2시간씩 해외 파생상품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7월 24일부터 30일에는 모의투자대회 실습과 평가를 진행했다. 실습 우수자로 선정된 참가자들에게는 최대 200만원의 포상금도 지급될 예정이다.
LS증권은 이번 육성교육 프로그램이 파생상품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더불어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 간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윤원재 LS증권 홀세일사업부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전투자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며 "이번 경험이 학생들의 진로 선택이나 실전 투자에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