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여름 밤 해변의 추억을 선물한 뮤직 페스티벌이 지난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7일 강원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추암해변과 망상해변에서 펼쳐진 '2025 동해 해변 뮤직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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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망상해수욕장에서 열린 '2025 동해 해변 뮤직페스티벌'.[사진=동해시] 2025.08.07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문화관광재단과 동해예총이 주관한 이번 페스티벌은 류지광, 요요미, 기리보이, 케이시, 우디, DJ윈디, 박상민밴드 등 총 30여 팀이 참여해, 가족 단위와 젊은 세대 모두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낮에는 관광객으로 붐비던 해변이 밤에는 매력적인 공연장으로 변모하며, 여름 해변의 정취와 어우러져 관람객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시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45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며, 문화예술 활성화와 관광업 유치, 여름철 야간 콘텐츠 확대 등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김선옥 문화예술과장은 "해변 뮤직 페스티벌이 동해 여름밤의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며, "추후 지역 예술인과 함께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문화도시 동해의 이미지를 더욱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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