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40개 농업법인 4959ha 규모 사업 참여... ha당 46만원 활동비 지급
[전주=뉴스핌] 이백수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하반기 저탄소농업프로그램 시범사업 참가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간 물떼기, 논물 얕게 걸러대기, 바이오차 투입, 가을갈이 등 저탄소 영농활동을 실천하는 농업법인과 생산자단체에 활동비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참여 규모가 50ha 이상이었으나 올해는 지자체와 농업인 요청에 따라 기준이 완화돼 최소 20ha 이상 단체만 신청할 수 있다. 개인 농업인은 해당 단체를 통해서만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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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8.04 lbs0964@newspim.com |
올해 처음 도입된 하반기 프로그램은 가을갈이를 중심으로 ha당 46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참여 희망 단체는 소재지 시군청 담당 부서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상반기에는 총 40개 농업법인이 약 4959ha 규모로 사업에 참여했으며, 한국농어촌공사의 이행 점검 후 오는 12월 활동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민선식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하반기 시범사업에도 저탄소 영농활동 실천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농업법인과 생산자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