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일 오후 테이크호텔 루미나스홀에서 중국 랴오청시 청소년 국제교류단 환영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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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첫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지난 1일 오후 테이크호텔 루미나스홀에서 열린 '중국 랴오청시 청소년 국제교류단 환영식'에 참석해 광명 청소년, 중국 랴오청시 청소년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
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해 랴오청을 방문했던 광명 청소년 20명이 다시 교류 친구들을 맞이하는 자리로, 랴오청 청소년 20명과 함께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
광명시와 랴오청시는 2005년 상호결연을 체결한 이래 ▲청소년 국제교류단 상호 방문 ▲문화예술단 공연 교환 ▲공무원 파견 ▲랴오청 심장병 어린이 수술 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상호 방문 형식으로 교류가 완성됐다.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은 "청소년들이 다시 만나는 오늘 이 시간이 두 도시가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광명시는 청소년이 다양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환영식과 문화공연으로 구성됐으며, 합동 공연과 기념품 교환 등으로 우정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청소년들은 '위드메이트(With Mate)' 제도로 1:1 짝꿍을 맺고 4박 5일간 광명동굴·충현박물관 방문, 태권도 체험 등 다양한 일정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6월 중국 국제우호도시 포럼에서 '우수 파트너 도시상'을 수상하며, 랴오청시와의 교류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시는 청소년 교육, 기후위기 대응, 지역자산화 등 지속가능한 분야에서 랴오청시와의 협력을 확대해 미래지향적 우호 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