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 시대 맞아 산학 협력…AI 기반 교육 인프라 구축 추진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대학교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은 1일 바이오 산업 재직자의 AI 기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청주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바이오 산업계 재직자들에게 AI 및 데이터 기반 실무 능력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지역 내 대학과 산업계 간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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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김윤배 청주대 총장(오른쪽)과 이명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주대]2025.08.01 baek3413@newspim.com |
양 기관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바이오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AI 기반 바이오헬스 분야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AI·데이터 활용 교육 기자재와 실습 장비 공동 활용 ▲AI·첨단 바이오 산업 수요 기반 세미나 및 워크숍 공동 개최 ▲디지털 전환 관련 정부 및 지자체 공동 사업 발굴 및 수행 ▲기타 바이오산업 디지털 전환과 인재 양성에 필요한 사항 등을 협력한다.
KBIOHealth는 전문 교육 인프라와 실습 공간을 활용해 실효성 높은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청주대는 교육 콘텐츠 개발과 전문 인력 지원을 통해 교육 품질 향상에 힘쓴다.
이명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앞으로 산학연 협력을 확대해 바이오헬스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중심 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시너지 효과를 넘어 미래 바이오 산업 경쟁력 강화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에 큰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