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개 기관과 함께하는 아동 중심 체험 부스
아동 의견 수렴과 과학 체험을 통한 참여 기회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한국어린이문화원 등이 주최하는 '2025 부산 어린이 박람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박람회 주제는 '어린이가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 프로젝트'로, 아동과 학부모, 시민에게'2025 부산 어린이 박람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약 1만 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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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 어린이 박람회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08.01 |
시는 '아동이 가장 행복한 도시 부산'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미래 세대인 아동을 위한 우수 정책과 체험 공간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방부, 농림축산식품부, 경찰청, 농촌진흥청 등 30여 개 기관과 업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아동정책체험관▲교육관▲안전체험관▲농산어촌체험관▲건강증진체험관▲게임놀이체험관▲문화예술체험관 등 다양한 부스를 마련해 아동과 가족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부산시는 '아동 정책제안 참여관'과 '놀면서 배우는 과학체험관'을 통해 아동의 의견을 수렴하고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아동권리 수호대'와 '광역 새싹지킴이 병원' 부스에서는 아동 권리 인식 제고와 아동학대 예방 메시지를 전달했다.
'상상의 싹을 틔우는 상상티움' 공간에서는 3D펜과 열수축 플라스틱 종이 체험을 통해 창의력 증진을 도왔다. 부산 전역의 창의적 놀이배움 공간인 '청소년 상상티움'도 홍보했다.
개막식은 1일 오전 10시 30분 벡스코 제2전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김석준 시 교육감, 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박람회 개막을 축하했다.
이번 박람회는 아동과 가족, 시민 모두가 참여해 아동 권리와 행복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자리로, 부산시가 아동 친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