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이휘경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전남 청산도, 보길도, 노화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4명을 긴급 이송했다고 31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전 1시경 청산도에서 하혈 증세를 보인 40대 여성과 오후 4시경 보길도에서 발목 부상을 입은 60대 남성을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긴급 이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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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환자 이송. [사진=완도해양경찰서] 2025.07.31 hkl8123@newspim.com |
오후 9시 10분께에는 노화도에서 혈변 증상을 호소한 50대 남성과 9시 39분께 같은 지역에서 뇌경색 의심 증상을 보인 30대 외국인 남성을 연안구조정 및 경비함정을 이용해 땅끝항으로 이송 후 119구급대에 인계됐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섬 지역 득성상 응급상황에 대한 초기 대응이 생명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도서지역 응급환자에 대한 골든타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