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이 교육부가 주관한 '2주기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전국 46개 군 단위 평생학습도시 중 상위 10% 이내에 들어 '우수 학습 도시'로 선정됐다.
이로써 증평군은 향후 3주기 재지정 평가를 면제받는 혜택도 함께 받게 됐다.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후 4년이 경과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3년 주기로 실시되며, 추진 체계, 사업 운영, 성과 등 3개 영역에서 10개 평가 분야, 20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서면과 대면 심사를 병행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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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청. [사진 = 뉴스핌DB] |
증평군은 국가 평생교육 기본 계획과의 연계, 평생학습 관련 공모 사업 및 보조금 확보, 유관 부처 및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SNS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학습자의 관심을 세심히 반영하고,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 만족도를 크게 높인 점이 우수 학습 도시 선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증평군은 2014년 평생학습도시로 처음 지정된 이후 1주기 평가를 통과해 재지정됐으며, 이번 2주기 평가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우수 학습 도시 선정은 군민들과 함께 만든 배움의 결과"라며 "앞으로 평생학습이 지역의 자산을 넘어 행복 지수 향상으로 이어지는 실질적 변화로 확장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