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근로자 안전·어르신 무더위 쉼터 운영 철저 주문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박완수 지사가 30일 창원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도시개발사업 현장과 중앙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장기화하는 폭염에 대한 대응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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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오른쪽)가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창원의 건설 현장과 무더위 쉼터를 찾아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5.07.30 |
박 지사는 이날 건설 현장에서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야외 근로자들이 물 섭취, 휴식, 작업시간 조정 등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는지 확인했다.
더위가 심할 때는 작업시간 조정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와 함께 근로자 쉼터의 적절한 설치 여부도 꼼꼼히 살폈다.
이어 창원시 석전동에 위치한 중앙 무더위 쉼터인 경로당을 찾아 에어컨 가동 상태와 전반적인 운영 실태를 점검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편의를 챙겼다. 박 지사는 이용자의 불편 사항 청취에도 집중하며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도는 앞으로 무더위 쉼터 확대 운영과 야외근로자 보호대책 강화, 폭염 대응 홍보 활동을 지속 추진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박완수 지사의 도내 산업계와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폭염 대책 실행 의지를 분명히 한 행보라는 평가다.
news2349@newspim.com